밤에 즐기는 특별한 여행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밤의 여행. 특히 불꽃축제와 등축제는 도시의 야경과 어우러져 화려함과 낭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2025년에도 부산과 진주를 대표하는 야간 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산 불꽃축제와 진주 남강 유등축제 일정, 관람 팁, 숙소·맛집 정보까지 여행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2025 부산 불꽃축제 일정과 관람 포인트

- 일시: 2025년 11월 15일(토) 오후 7시~8시
- 장소: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및 광안대교 일대
- 특징: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축제로, 해운대·이기대까지 이어지는 3포인트 불꽃 연출 예정
부산 불꽃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국내 최대 불꽃쇼입니다. 광안대교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불꽃은 부산의 랜드마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
관람 명당은 광안리 해변, 민락수변공원, 동백섬, 황령산 등이 있습니다. 호텔 루프탑이나 요트를 이용하면 색다른 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예매 팁: 좌석권은 9월 초 본 예매가 시작되며, 인기 구역은 빠르게 매진됩니다.
교통 팁: 지하철 2호선 광안역 또는 금련산역 하차 후 도보 이동을 추천합니다. 차량은 혼잡이 심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안전합니다.
2025 진주 남강 유등축제 일정과 즐길거리

- 기간: 2025년 10월 4일(토) ~ 10월 19일(일)
- 시간: 매일 오후 6시~자정
- 장소: 경남 진주 남강과 진주성 일대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등축제로 꼽힙니다. 남강 위에 떠 있는 수천 개의 유등은 마치 별빛이 강물에 흩뿌려진 듯 장관을 연출합니다. 2025년은 K-트렌드와 K-클래식을 테마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됩니다.
관람객들은 ‘소망등 달기’ 체험을 통해 개인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청소년·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포토존은 남강 다리 구간과 대형 조형물 앞이 대표적입니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 인스타그램] 둘러보기
불꽃축제와 등축제 비교
항목 | 부산 불꽃축제 | 진주 유등축제 |
---|---|---|
일정 | 2025년 11월 15일 | 2025년 10월 4일~19일 |
분위기 | 웅장하고 스펙터클 | 낭만적이고 판타지적 |
추천 대상 | 연인, 친구, 단체 | 가족, 커플, 사진 여행자 |
준비물 | 돗자리, 따뜻한 옷 | 카메라, 삼각대, 여분 배터리 |
관람 포인트 | 광안대교, 해변 명당 | 남강 다리, 전통 조형물 |
두 축제는 각각의 개성이 뚜렷합니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부산 불꽃축제가, 차분하고 감성적인 밤을 원한다면 진주 유등축제가 더 어울립니다.
숙소와 먹거리 가이드
부산 광안리 주변
- 숙소: 켄트호텔, 라발스호텔, 아쿠아팰리스, 해변 뷰 에어비앤비
- 먹거리: 밀면, 돼지국밥, 해산물 포장마차, 광안리 카페
진주 남강 주변
- 숙소: 축제장 인근 게스트하우스, 합리적인 비즈니스 호텔
- 먹거리: 진주냉면, 진주비빔밥, 푸드트럭 분식, 전통시장 간식
여행자를 위한 준비 체크리스트
- 축제 일정 확인: 날씨나 지역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 참고
- 교통 계획: 불꽃축제는 대중교통이 필수, 유등축제는 도보와 셔틀버스 활용
- 포토존 활용: 광안대교 불꽃, 남강 유등 다리 구간은 최고의 인생샷 장소
- 방한 준비: 10~11월 야간 기온은 낮보다 훨씬 쌀쌀합니다
- 여행 확장: 부산은 해운대·남포동과 묶어, 진주는 진주성·시장과 연계 관광 추천
결론|빛과 불꽃이 만드는 잊지 못할 밤
2025년의 가을과 겨울, 한국의 밤은 특별한 축제들로 더욱 빛납니다. 10월에 열리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하며, 남강 위로 흘러가는 수천 개의 유등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한국 문화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이어서 11월에 열리는 부산 불꽃축제는 바다와 대교, 그리고 도시의 야경이 결합한 웅장한 불꽃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깁니다. 두 축제 모두 짧은 순간의 감동을 넘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사합니다.
여행자라면 이 두 축제를 단순히 ‘행사’로만 보지 말고, 지역의 역사·문화·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여행 코스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주에서는 유등축제와 함께 진주성 탐방이나 전통시장 방문을 곁들이면 더 깊이 있는 여행이 되고, 부산에서는 불꽃축제 전후로 해운대, 남포동, 자갈치 시장 등을 둘러보면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축제와 관광을 결합하면 단순한 하루 나들이가 아닌, 잊지 못할 여행 경험으로 남게 됩니다.
또한 야간 축제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행사입니다.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순간을 함께 바라보며 느끼는 감동, 소망등에 자신의 바람을 담아 강 위에 띄우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더불어 이런 순간들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하기에도 좋습니다. 실제로 많은 여행자들이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광안리 해변이나 진주 남강 다리 위에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밤의 축제는 여행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 준다는 사실입니다. 낮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풍경과 분위기, 사람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여행자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불꽃축제가 주는 웅장한 감동과 유등축제가 선사하는 따스한 낭만은 서로 다른 매력이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빛의 예술’입니다.
2025년 가을과 겨울, 한국의 밤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두 축제를 놓치지 마세요. 단순히 행사를 보는 것이 아니라, 문화·관광·음식·사람들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경험하는 순간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올해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불꽃과 등불이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시간을 꼭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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