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답게 낮에는 활기찬 항구의 모습, 밤에는 화려한 불빛이 어우러지는 매혹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특히 바다와 도심이 공존하는 부산의 야경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포인트 중 하나로, 20·30대 여행객들에게는 SNS 인증샷과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 7곳을 선정하여, 각각의 특징·추천 시간대·교통편·주변 먹거리까지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1. 광안대교 – 부산 야경의 상징

부산 야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광안대교입니다. 다리의 길이는 약 7.4km로, 부산 바다 위를 장대한 곡선으로 연결하며 도시의 상징 역할을 합니다.
- 관람 포인트: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바라보는 뷰가 가장 유명합니다. 바다 위로 펼쳐지는 다리의 불빛과 파도의 반짝임이 어우러져 최고의 야경을 연출합니다.
- 추천 시간대: 일몰 직후~밤 10시 (조명 점등 후)
- 교통: 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서 도보 10분,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합니다.
- 먹거리 추천: 광안리 카페 거리에서 커피 한잔, 또는 광안리 해변 근처의 회센터에서 싱싱한 해산물로 저녁을 즐기고 야경을 감상하면 완벽합니다.
2. 황령산 전망대 – 부산 도심 파노라마
부산 전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 전망대는 단연 황령산 전망대입니다.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관람 포인트: 전망대 카페 데크에서 남포동, 해운대, 광안리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추천 시간대: 오후 8시~11시,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 가면 도심 불빛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 교통: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이나 택시 접근이 유리합니다. 버스 하차 후 약간의 도보 필요.
- 꿀팁: 사진 촬영을 원한다면 삼각대를 반드시 챙기세요. 긴 노출로 촬영하면 부산의 야경을 더 화려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3. 더베이101 – 해운대 감성 핫플
더베이101은 해운대 마린시티의 고층 빌딩 숲과 바다, 그리고 광안대교의 불빛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부산 야경 중에서도 가장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하며, 젊은 층의 데이트 코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 관람 포인트: 야외 테라스 펍에서 맥주 한잔하며 바라보는 야경은 최고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바다와 빌딩 불빛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이국적입니다.
- 추천 시간대: 저녁 7시~밤 12시
- 교통: 지하철 2호선 동백역에서 도보 약 15분. 해운대 해변에서 이어 걷기 좋습니다.
- 주변 즐길거리: 해운대 해수욕장 야간산책, 마린시티 고층 빌딩 야경 감상
4. 오륙도 스카이워크 – 짜릿한 바다 위 야경
부산의 상징적인 해양 관광지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낮에는 시원한 뷰, 저녁에는 특별한 야경을 선사합니다. 투명 유리 바닥 위에서 바다와 불빛을 동시에 보는 경험은 흔치 않습니다.
- 관람 포인트: 스카이워크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와 도심 불빛
- 추천 시간대: 일몰 직후, 어스름이 깔릴 때가 가장 분위기 있습니다.
- 교통: 해운대나 광안리에서 버스로 약 30~40분 소요
- 주변 먹거리: 인근 이기대 카페 거리, 수제버거·브런치 카페가 젊은 층에게 인기
5. 부산항대교 – 항구도시의 웅장한 불빛
부산항 일대를 가로지르는 부산항대교는 항구도시 부산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야경 명소입니다. 다리 자체의 조명과 항구의 불빛이 어우러져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 관람 포인트: 영도나 북항에서 바라보는 다리 전경
- 추천 시간대: 밤 9시 이후, 교통량이 줄어든 시간대
- 꿀팁: 부산항대교는 드론 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인스타 감성 사진을 원한다면 이곳을 놓치지 마세요.
- 주변 즐길거리: 부산항대교와 가까운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재개발지구의 야경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6. 다이아몬드 타워(부산타워) – 도심 속 랜드마크
부산 남포동의 중심에 위치한 다이아몬드타워(구, 용두산타워(부산타워))는 118m 높이에서 도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입니다. 남포동과 자갈치시장 일대의 불빛이 내려다보이며, 도심 야경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알맞습니다.
- 관람 포인트: 전망대 데크에서 부산항과 자갈치시장 일대 조망
- 추천 시간대: 저녁 7시~10시
- 교통: 지하철 1호선 남포역에서 도보 약 10분
- 주변 즐길거리: 국제시장, BIFF광장, 먹거리 골목과 함께 돌아보면 더욱 알찬 일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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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송정 해수욕장 & 죽도공원 – 감성 충만 로맨틱 야경
해운대보다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송정 해수욕장과 인근 죽도공원을 추천합니다. 밤바다의 잔잔한 물결과 조용한 해변 풍경은 연인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입니다.
- 관람 포인트: 죽도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송정의 야경
- 추천 시간대: 밤 8시 이후, 조용히 산책하며 즐기기 좋은 시간대
- 교통: 해운대에서 버스 30분 내외 소요
- 주변 즐길거리: 낮에는 서핑 체험, 저녁에는 해변 카페에서 야경 감상까지 이어지는 1석 2조 코스
부산 야경과 함께 즐기는 맛집·카페 추천
- 광안리 카페거리 루프탑: 다리 불빛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뷰 카페
- 더베이101 펍: 마린시티 야경과 함께하는 맥주 한 잔
- 남포동 밀면·돼지국밥: 도심 야경 후 따뜻하게 즐기는 부산 대표 먹거리
- 송정 브런치 카페: 낮에는 서핑 후 브런치, 밤에는 카페 야경까지 즐기는 젊은 층 핫플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부산 야경 명소 중 대중교통 접근이 좋은 곳은?
A. 광안리, 더베이101, 용두산타워는 지하철·버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Q2.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A. 일몰 직후 ‘매직아워’부터 밤 10시 사이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입니다.
Q3.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는 어디인가요?
A. 광안리, 황령산 전망대, 송정,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Q4. 커플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곳은?
A. 더베이101, 송정 죽도공원, 광안리 루프탑 카페는 로맨틱 분위기로 인기가 높습니다.
✅ 결론

부산은 낮보다 밤이 더 빛나는 도시입니다. 광안대교의 장대한 불빛, 황령산에서 바라보는 도심 파노라마, 해운대 마린시티의 세련된 야경, 송정의 한적한 감성 바다까지, 다양한 매력의 야경 명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여행객이라면, 야경 코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펍·맛집을 일정에 포함시키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최소 한두 곳 이상의 야경 명소를 코스에 넣어, 특별한 밤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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